현대차, 인도 공장서 현지인 4명 사망

by박옥희 기자
2007.12.09 12:14:25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인도 현지인 4명이 현대자동차(005380) 인도공장의 하수처리탱크에서 작업하던 중 누출된 유독가스(메탄)를 마시고 사망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라지브 미트라 대변인은 "인도 타밀 나두에 있는 이룬가투코다이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후 청정 에너지 회사인 써맥스의 직원들이 7일 밤 숨졌다"고 밝혔다.



미트라 대변인은 "현대차 인도 공장에 (하수처리 관련)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이 작업을 인도 기업에 아웃소싱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