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6.11.12 10:50:57
주말 모델하우스에 인파 몰려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분위기 때문에 매매시장의 열기는 다소 누그러질 기미지만, 아파트 분양시장은 후끈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값이 오를대로 오른 헌 집을 사느니 청약통장에 기대를 걸고 새 집을 마련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12일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0일 서울 대치동에 문을 연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에 첫날 1만여 명, 이튿날 2만여 명 등 모두 3만여 명의 수요자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개관 당일 개장시간도 전에 관람 인파가 몰리며 인근 대치역까지 줄이 늘어서, 개장시간을 1시간여 앞당기기도 했다.
특히 새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주택이어서 모델하우스 현장과 본사 홍보실, 주택영업본부 등으로 문의전화도 폭주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GS건설의 영종자이 모델하우스에 늘어선 관람객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