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철강·석유화학 강세, 소매 약세...자동차·항공 보합

by박소연 기자
2001.05.16 08:48:57

[edaily] 미국 증시에서는 15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50bp 인하발표와 함께 철강과 석유화학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와 항공 등이 보합권에 머물렀고 소매주는 내림세였다. 자동차는 어제에 이어 보합세다. 제너럴 모터스는 0.71% 떨어졌고 포드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각각 0.58%, 0.56% 올랐다. 철강의 경우 누코가 0.26%, USX-US스틸이 1.36%, 월싱톤이 1.77% 올랐다. 석유화학업종은 강세다. 엑손모빌이 0.44%, BP아모코가 2.32%, 로얄더치페트로륨이 1.54% 올랐다. 반면 화학제품업체는 약보합세다. 다우케미컬이 0.16%, 듀퐁이 0.06% 떨어졌다. 항공 역시 약보합세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0.22%, 델타에어라인이 0.66%, AMR이 0.11% 떨어졌다. 항공우주산업체인 보잉도 0.22% 하락했다. 소매주의 경우 월마트와 홈디포 등 대형소매주들이 대체로 실적호조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할인점들이 급락하고 백화점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S&P소매지수는 1.5% 떨어져 895.88을 기록했다. 할인점들이 대거 내림세를 보였다. 월마트가 4.32% 급락했고 코스트코와 K마트가 각각 1.55% 3.81% 떨어졌다. 홈디포는 1.93% 올랐고 서킷시티가 7.50% 급등했다. 백화점들도 약세다. 메이 디파트먼트스토어가 3.30%, JC페니가 4.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