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5.05.21 05:05:2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20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밸류에이션 문제에 직면해있으며, 주가가 상승할수록 이 걱정은 커질 것이라는 모건스탠리의 의견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아담 조나스는 밸류에이션 문제는 개선되기 보다는 악화될 것으로 봤다. 다만, 주가의 하락을 전망하지는 않았다. 그는 “상장한 지 거의 15년이 지난 지금도,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가치를 정당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면서, 실적 추정치는 떨어졌지만 주가는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현재 1.1조 달러의 시가총액 대부분은
정보 공개가 부족하거나, 아예 정보가 없거나, 혹은 아직 상업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사업들에 기반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10달러로 유지했다. 그는 회사의 가치를 1조 3천억달러로 내다봤으며, 가치 평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자율주행차 및 AI 관련 사업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0.5% 상ㅅ으해 34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