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 공공디지털 연구 협력
by김현아 기자
2024.11.24 09:50:28
기술분야 연구개발 협력 체제 구축
협약 체결을 통해 PNT 및 ICT 융합 기술 개발
스마트 해양 시대 선도 기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홍)가 해양 공공디지털 기술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협약식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전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TTA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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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위치·항법·시각(PNT, Positioning, Navigation, & Timing)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개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NT 기술은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위치와 항로, 시각 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은 해양 안전을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PNT와 ICT 기술의 융합, 스마트 해양 시대 개막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능형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선박의 항로와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ICT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양에서의 선박 간 충돌 방지 시스템, 스마트 자율주행 선박, 해양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PNT 정보는 핵심적 역할을 하며, 기술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PNT 및 ICT 융합 기술 개발 협력 ▲시험 인증 및 연구개발 결과물 검증 ▲기술 표준화 및 정보 교류 확대 ▲해양 공공디지털 기술 분야 과제 발굴과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TTA의 ICT 분야 표준화 및 기술 개발 전문성을 해양 분야에 접목해 스마트 해양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해양 디지털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