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08 05:28:3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건은 시에나(CIEN)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시에나의 수익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평가를 반영한 결과다.
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의 한 분석가는 통신 지출 제한이 시에나의 주요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에나가 광학 부품 업계 경쟁사들에 비해 매출총이익률 개선 여지가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데이터 센터 간 투자가 상대적으로 낮아 수익성 확대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시에나가 장기적으로는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가 주당순이익(EPS) 성장에 대한 기대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에나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4.65% 하락한 63.59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