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업계고 식음료 분야 취업박람회 개최
by김형환 기자
2023.06.15 06:00:00
CJ푸드빌 등 식음료 기업 6곳 참여
1차 합격자 202명, 기업 면접 진행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5일 식음료(F&B) 분야 우수 기업과 관련 전공 고교생 취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굿모닝시티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산업별 유망기업을 발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으로 연게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인 서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CJ제일제당·CJ푸드빌·엠즈씨드·1964외식사업부·탐앤탐스·신라에이치엠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1차 서류전형을 거친 학생 202명이 참여하며 채용형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2차 면접 285건이 진행된다.
앞서 서류전형에서 학생 1인이 최대 2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ㅤㅎㅒㅆ으며 2차 회사 면접에서 중복 합격한 학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취업 연계를 위한 면접뿐만 아니라 6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공동 토크쇼를 연다. 인사담당자들은 각 회사별 전형 소개·지원서 검토 의견·면접 팁·직무 관련 질문 등을 진행한다.
신상열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기업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찾는 ‘열린 채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