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교사 모여 챗GPT 시대 AI리터러시 토론한다

by김형환 기자
2023.03.29 06:00:00

토론회, 29일·31일 양일 진행
“학교 AI 교육 활성화 노력”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인공지능(AI)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챗GPT 시대 AI 리터러시’ 교사 토론회를 29일, 오는 31일 양일 간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이데일리DB)
이번 토론회는 AI 교육 자료를 만들었던 AI 교육 전문가의 특강과 현장 교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는 웨비나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토론회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주제로 줌 웨비나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가 ‘챗GPT 시대의 AI 윤리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서 ‘챗GPT와 윤리교육’, ‘교육과정 연계 AI 윤리교육 방안’ 등에 대한 현장교사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두 번째 토론회는 ‘AI리터러시교육’을 주제로 31일 오후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진행된다. 오프라인 토론회에는 50여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김현철 고려대 교수가 ‘챗GPT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김수환 총신대 교수의 사회로 ‘AI 융합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등에 대한 현장교사 토론이 이루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및 현장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