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주춤…4만5000달러대 유지

by김정유 기자
2022.04.03 09:28:21

3일 9시 기준 0.54% 하락한 4만5979불
31일 4만7500불 고점 찍고 상승세 꺾여
알트코인도 주춤, 이더리움은 0.4% 올라

자료=코인마켓캡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4만5000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3일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54% 하락한 4만5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4만7500달러를 육박하며 강세를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연합(EU)이 자금세탁방지법을 암호화폐에도 적용하는 등 암호화폐 제재를 강화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바이낸스코인(BNB), USD코인 등 알트코인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전일대비 1.73% 하락한 438달러에 거래 중이며, USD코인은 0.04% 내려간 0.99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39% 오른 3455달러를, 테더는 전일과 같은 1달러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50% 오른 5632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74% 오른 424만원대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