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월대보름 앞두고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 진행
by이성웅 기자
2019.02.15 06:00:00
부럼·잡곡·건나물 등 정상가 대비 10~33% 할인 판매
| 무농약 호두와 땅콩이 들어간 부럼세트.(사진=이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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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마트는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0일까지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상품은 부럼, 나물, 영양곡 등 총 35종으로 정상가 대비 10~33%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평소에는 판매하지 않는 겉껍질까지 까 먹는 ‘피땅콩’인 국산 부럼 땅콩을 비롯해 △부럼 호두 △건곤드레 △건취나물 △찰수수쌀 △서리태 △팥 등 부럼과 영양곡이 있다.
특히 ‘무농약 호두와 땅콩이 들어간 부럼세트(국내산, 200g)’는 딱딱한 겉껍질로 둘러싸인 땅콩과 호두를 건조해 고객들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살리면서 깨어 먹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각종 영양곡류는 정상가 대비 20% 가량으로 저렴하게 기획해 판매한다. 건취나물을 비롯한 나물류도 20% 가량 저렴하게 내놓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점차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는 가운데 이마트는 명절 본래의 의미를 살려 부럼을 저렴하게 기획했다”며 “견과류 인기에 따라 부럼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