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주말도 가능..현대차, 국내 유일 '365 정비서비스' 실시

by이승현 기자
2015.08.16 09:00:04

전국 23개 직영서비스센터, 365일 상시근무
블루핸즈·현대모비스도 동참
"휴일 정비불편 고객 크게 감소..고객호응 기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휴일과 주말에도 정비를 해주는 ‘365 열린정비 서비스’를 국내 유일하게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많은 고객들이 평일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휴일에 사고나 갑작스런 고장발생 때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목적도 있다.

현대차 보유 고객(상용차 고객 제외)은 1년 365일 언제든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고객이 아니더라도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면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직영 서비스센터들은 이를 위해 365일 상시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다만 실제 서비스 가능 여부와 정비 기간은 정비품목과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서비스 협력업체인 블루핸즈도 이달부터 전국 6대 광역시와 수원의 100개 지점에서 365 열린 정비 서비스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도 365일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현대차는 빠른 제도정착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만족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고 각 사업장들의 적용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365 열린 정비 서비스가 ‘찾아가는 365일 시승 서비스’에 이어 또한번 고객편의를 위해 시간과 날짜에 상관없이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5 열린 정비 서비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 혹은 블루멤버스 홈페이지(bluemembers.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휴일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일근무 인원들에 대해서는 고객서비스 자체교육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