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04.30 06:00:00
"지난해 추진한 통일준비 담아…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지속 추진 노력"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30일 201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통일준비 정책들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추진 노력을 담은 ‘2015 통일백서’를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민·관협업 기구인 ‘통일준비위원회’ 출범을 비롯해 ‘통일문화주간’ 운영,‘한반도통일미래센터’ 건립, ‘제2회 통일교육주간’ 운영을 통한 범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 등 정부의 통일준비 노력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근혜 정부의 통일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과 관련해서는 7년만의 남북고위급 접촉과 3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성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 발표, 환경·민생·문화의 ‘3대 통로’ 제안, 나진-하산 물류사업 추진,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순수 사회문화 교류 추진 노력 등을 다뤘다.
또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추진, ‘제1회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개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노력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본문은 △실질적 통일준비 △남북 교류협력 △남북간 인도적 문제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 총 7장으로 구성했다.
부록에는 남북관계 주요 일지, 주요 통계, 남북협력기금 관리·운영, 국정과제 및 브랜드과제 현황 등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