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시장 활짝]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주역’ 분양
by박종오 기자
2014.07.18 06:0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선 광주역 근처에 ‘e편한세상 광주역’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경기 광주시 역동에 짓는 최고 23층, 37개동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 아파트 2122가구로 이뤄진다.
광주시에 공급되는 첫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성남~여주간 복선 전철이 통과하는 광주역 전면에 위치했다. 성남시 판교동과 광주시, 이천을 잇는 11개역으로 구성된 이 노선이 내년 말 개통하면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개 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서 2016년 완공 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광주시 오포읍까지 노선 연장을 추진 중인 위례~신사 간 시철도 사업 등도 호재다.
단지 안에서 모든 생활이 이뤄지는 ‘원스톱 라이프’ 개념이 도입된다. 광주 아파트 최초로 입주민 동선을 따라 커뮤니티 및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배치한 센트럴 애비뉴가 들어선다. 교육·의료·푸드·편의시설존 등으로 이뤄진 1층 스트리트형 상가도 배치될 예정이다. 상가는 분양 대신 직접 임대와 운영을 병행해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대림산업의 구상이다. 이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5곳과 1.2㎞ 길이의 가로수길, 대규모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역동 185-25번지에 위치했다. 청약 접수는 두 번에 나눠 실시한다. 3·4·5단지는 이달 18일까지 접수를 모두 끝내고, 1·2·6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1~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4·5단지가 오는 25일, 1·2·6단지가 28일로 계획됐다. 계약은 다음달 4~6일 실시하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031)8017-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