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3.14 07:52:46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조명과 기타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등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4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이 여전한 점, 조명·기타 매출 비중이 늘고 있는 점, LED업체 중 실적 가시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하면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수기인 1분기에도 성장 추세가 지속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1분기는 IT나 조명 수요는 비수기이지만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21억원, 590억원을 기록하고 특히 조명·기타 매출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2%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