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 개최

by이유미 기자
2013.07.14 10:01:0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플래닛은 13일 을지로 SK-T타워에서 ‘T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세상을 바꿀 공모전’ 시상직을 진행했다.

T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젊고 유능한 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22일부터 7주동안 디자인부문 215작품, 아이디어부문 118작품 등 총 33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SK플래닛은 작품의 상용화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독창성, 기존 상용화된 컨셉 배제 등의 심사 기준에 맞춰 약 한달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디자인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강순구씨의 ‘티뷰(T view)’가 선정됐다. 신축성있는 고무받침대를 사용해 계기판의 날개와 대시보드에 고정시킬 수 있는 형태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단말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작 없이 최우수상에 김수정씨의 NFC를 활용한 ‘T맵 원터체인지어’가 선정됐다. 거치대에 NFC 태그를 부착한 톱니바퀴를 설치해 자주 사용하는 앱 서비스의 사용전환이 이뤄지게 하는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후종 SK플래닛 LBS 사업부장은 “향후 젊은 산업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아이디어들이 실제 상품으로 제작될 시 인센티브 제공으로 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3일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SK플래닛 ‘T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에서 김후종 SK플래닛 LBS사업부장(좌)과 디자인부문 대상 수상자 강순구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