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3.07.13 09:30:30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똑똑한 환전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 은행들도 앞다투어 환전 이벤트 행사를 열고 있다. 각 은행들의 환전 이벤트에서 수수료 우대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 더욱 알뜰한 해외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3 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9월 30일까지 환전·송금하는 고객에게 거래금액에 따라 최고 90%까지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또 공항면세점, 공항철도, 공항 내 식당 등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과 여행 후 남은 외화를 다시 환전할 때 필요한 환율우대쿠폰 등을 나눠준다.
씨티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씨티은행 영업점에서 외화 현찰을 구입하거나 송금하는 고객에게 70%에서 최대 100%까지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이 제공한다. 미국 달러, 유로, 엔화 3종에 한해 외화 현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인당 미화 1000달러 상당액까지 70%의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이 제공한다.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신규로 발급받는 고객은 발급 당일에 한해 1인당 미화 1000달러 상당액까지 100% 의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도 여름방학과 휴가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름 환전’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9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 동안 해외여행과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불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요통화인 달러, 엔, 유로는 60%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위안(CNY), 파운드(GBP), 바트(THB) 등 기타통화에 대해서는 30%를 우대한다.
농협은행도 8월 31일 까지 환전과 해외 송금 수수료를 최대 7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500달러 이상 환전 및 해외송금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2명)과 농산물상품권(20명)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8월 말까지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과 미화 1,000불 상당액 이상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백화점 상품권(1명), 50만원 상당 로봇청소기(2명), 30만원 상당 차량용블랙박스(3명), 20만원 상당 냉동음식물처리기(4명), 10만원 KB GIFT CARD(10명)를 추첨을 통해 총20명을 선정하여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