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성장 잠재력 높다…목표가↑-대신

by김보경 기자
2012.12.14 08:30:0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충분히 신고가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고가의 패션, 미용 상품을 중심으로 4분기부터 손익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PB(자체상표) 상품의 판매 호조, 모바일 시장 선점,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된 406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익이 증가하기 시작할 전망이고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홍쇼핑사가 성장 잠재력에 따라 점차 차별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CJ오쇼핑은 PB상품의 판매 호조, 모바일 시장 전점,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등에 따라 선도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