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09.09.21 08:10:31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교보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올 3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상훈,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21일 "제조부문의 성장성이 높고 안정적인 이익기반을 갖췄음에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비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6.9%, 29.1% 증가한 2조3000억원, 3093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매출이 두자리 증가세를 보였고,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감소분을 중국 반제품조립(CKD) 수출로 만회할 것"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