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주 기자
2026.01.22 03:33:38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원자력 기업 오클로(OKLO)가 21일(현지시간) 장 초반 급등 이후 하락 전환했다. 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 오클로 주가는 3.06% 하락한 87.12달러에 거래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메타(META)와 체결한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상향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오클로는 메타(META)와 1.2기가와트(GW) 규모의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해당 계약을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딤플 고사이 BofA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이 공급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오클로의 실행력과 고객의 장기적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에 고사이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11달러에서 127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속에서 메타가 가동 수년 전부터 자본을 투입하기로 한 결정이 원자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클로는 여전히 적자 상태다. 회사는 첫 오로라 원자로 착공을 시작했으며, 2028년 첫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보통 매수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단기 재무 부담이 공존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