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수입물가 하락세 두 달째 이어지나[한은 미리보기]
by하상렬 기자
2024.07.13 08:00:00
한은, 16일 202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주 6월 수입물가를 발표한다. 국제유가는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해 있기 때문에 수입물가 흐름이 어느 쪽으로 향했을지 주목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6일 ‘202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5월 수입물가는 원화 기준 전월비 0.6% 하락했다. 넉 달째 이어지던 상승세가 끝난 것이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입물가를 끌어내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5월 배럴당 평균 84.04달러로 4월(89.17달러) 대비 5.8% 하락했다. 환율도 5월 평균 1365.39원으로 전월(1367.83원) 대비 0.2% 하락했다.
6월에도 수입물가 하락세가 이어졌을지는 불확실하다. 국제유가는 떨어졌지만, 환율은 올랐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6월 전월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6월 배럴당 평균 82.56달러로 전월(84.04달러)보다 1.8% 싸졌다. 다만 환율은 6월 평균 1379.95원으로 전월(1365.05원)보다 1.1% 상승했다.
△15일(월)
12:00 2024년 5월 통화 및 유동성
△16일(화)
6:00 202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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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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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목)
10:30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확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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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금)
12:00 2024년 6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