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4.06.29 07:00:00
[주목e!해외주식]
지역화 작업 통해 수익성 개선
알리·테무보다 물류부문 유리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등 이커머스 업체와 경쟁이 심화함에도 아마존이 물류 부문 유리한 입지를 점유했다는 평가다. 아마존은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며 북미 외 지역도 네트워크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탑라인 회복도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이다.
29일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자산 회전율을 제고하는 고객 접점 확대 요소의 대부분은 제3자 물류 서비스가 설명한다”며 “최근 자산 회전율 제고는 물류 네트워크를 세분화하고 빈번하게 이송되는 재고를 선제적으로 비축하는 지역화 작업 안착 기여도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역화 작업 효과가 최근 분기 영업 현금 흐름 개선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