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태국 등 해외사업 확장 성장 모멘텀-유안타
by이정현 기자
2024.06.20 07:32:4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SOOP(067160)에 대해 “2분기 및 하반기 지속적인 실적 개선 및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성 회복 모멘텀을 주요 투자포인트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SOOP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해외사업 시작에도 주가가 하락했으며 ROE 32.4%에도 현재 24년 PER 11.2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OOP은 지난 5일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했다. 태국 현지 상위 스트리머 콘텐츠 증가로 인해 트래픽이 증가 중이다. 이 연구원은 “태국은 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중국, 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e스포츠가 발달했으며 한국처럼 향후 라이브 스트리밍 성장 잠재력 높다”며 “‘2024 태국 발로란트 챌린저스’ 독점 운영, 당구 등 동남아 인기 콘텐츠가 확대 중이며 국내 아프리카 TV 인기 컨텐츠 글로벌 동시 송출 등으로 글로벌 트래픽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위치 고과금 사용자들의 동사 플랫폼 이전 효과로 1분기 Paying Rate이 3.5%에서 4.5%로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된 유료결제자 및 ARPU는 2분기에도 유지되는 것으 로 추정되는 바, 플랫폼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매출도 2분기 시장 성수기 효과 및 2분기 시작되는 게임 리그들에 따른 콘텐츠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3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SOOP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032억원, 영업이익은 30% 는 307억원으로 고성장은 유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