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5.12.31 06:00: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 중구 퇴계로와 만리재로를 이어온 서울역 고가도로가 12월 13일 자정 폐쇄됐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폭 10.3m, 연장 938m, 높이 17m로 1970년 준공돼 45년 된 구조물이다. 노후화로 2000년 이후 거듭 안전진단 D등급을 받는 등 붕괴 우려가 컸다. 서울시는 근대화의 상징인 서울역 고가가 그 수명을 다했지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고려해 철거하지 않고 시민이 쉬며 거닐 수 있는 도심 공중정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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