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5]국내 차량용 태블릿PC '옴니패드' 해외서도 관심

by김형욱 기자
2015.01.08 06:28:40

佛 경제산업부 장관, 이미지넥스트 부스 둘러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 전장회사 이미지넥스트가 처음으로 선보인 차량용 태블릿PC ‘옴니패드(OmniPAD)’가 해외 언론과 정부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7일 이미지넥스트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가전전시회(CES 2015)에 해외 언론사는 물론 엠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이 자사 부스를 찾아 제품을 둘러봤다.

이미지넥스트는 백원인 전 미라콤아이앤씨·현대정보기술 대표가 2007년 설립한 회사로 주차 때 마치 하늘 위해서 보는 듯한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360도 옴니뷰’를 제품화해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 CES에 처음 참가해 태블릿PC에 자동차IT 기술을 함께 제공하는 옴니패드를 중심으로 LDSW, MOD, SPM, FMS 같은 카메라 기반의 첨단 운전보조 장치(ADAS)를 선보였다.

이미지넥스트 관계자는 “자동차와 IT 기술이 접목한 미래형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 융합기술이 적용된 옴니패드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오른쪽)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해외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미지넥스트 제공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 이미지넥스트 부스에서 신제품 ‘옴니패드’를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넥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