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3.31 07:51:1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메디톡신’의 매출액 성장성 둔화에 따라 목표가를 21만6000원에서 18만6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보톡스’가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어서 메디톡신의 성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71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1월 기술 수출료 6500만 달러가 유입되어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메디톡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9.1% 증가한 96억원으로 성장성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작년 Allergan의 ‘보톡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9억8000만 달러이며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21억8000만 ~ 22억8000만 달러”라며“ ‘보톡스’가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은 하고 있어 차세대 메디톡신의 향후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