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3.20 07:56:0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0일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2분기 실적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1% 증가한 9740억원으로 컨센서스(95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DRAM 생산 정상화로 DRAM 공급증가율은 전분기대비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5%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PC DRAM 고정가격은 XP 업그레이드 기간 만료에 따른 기업향 교체 수요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완만한 하락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분기 애플의 모바일 기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2분기 모바일 DRAM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모바일 패러다임으로 2분기 비수기 효과는 크게 희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