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11.19 07:47:4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하는 라이온켐텍(171120)에 대해 수출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라이온켐텍은 합성왁스와 인조 대리석 생산업체다. 합성왁스 국내 시장 44.5%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업체다. 매출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합성왁스 25.6%, 인조대리석 74.3%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출 비중은 지난 2011년 44.0%에서 올 상반기 60.9%로 늘었다”라며 “수출 평균판매단가(ASP)가 내수 대비 약 25% 높기 때문에 수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품목별 가동률은 합성왁스가 95.8%, 인조대리석이 97.4%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 12월 증설을 마무리 하면 인조대리석 생산량이 기존 대비 87.0%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순이익 140억원”이라며 “공모가 1만2500원은 주가수익비율(PER) 9.1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건자재 업체인 LG하우시스, 한샘, 이건산업, 현대EP의 평균 주가는 PER 12.9배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