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수익성 하락..목표가↓-삼성

by안준형 기자
2013.02.14 07:48:52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매출은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제노니아 등 기존 인기 시리즈는 물론 신규 출시된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밸류체인 변화와 퍼블리싱 매출 비중의 상승(2012년 44% → 2013년 52% 추정)으로 수익성이 하락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보다 적극적인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용 게임 개발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국내 및 해외 매출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31.8%, 19.6% 증가했으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