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응 기자
2011.06.06 10:46:32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경기도 의왕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6일 오전 사고가 발생해 KTX를 제외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4시24분께 경부선 옆 수도권 복합물류터미널 진입도로 횡단지하차도 설치 공사장에서 대형 천공기가 전차선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행 4개 선로 중 3개 선로(상행 2개, 하행 1개) 운행이 중단됐다.
단 KTX는 사고 선로가 아니며 수원을 경유하는 기존선 운행 KTX는 신선으로 우회해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은 사고로 운행 중단된 새마을 일반열차 고객에 대해 SM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사고 이전에 출발한 상행 3개 열차 승객들은 수원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수송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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