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상용 기자
2009.08.17 08:22:35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대회 우승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양용은(37)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파72.7천674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타이거 우즈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양용은은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