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창율 기자
2008.04.04 07:34:56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현대증권은 4일 GS건설(006360)이 이란 사우스 파스(South Pars) 9&10 프로젝트에서 450억원의 추가이익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은 지난 2002년 수주한 이란 사우스 파스 가스 공사에서 공기 지연에 따른 패널티로 4500만달러의 공사손실 충당금을 2006년 설정하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9&10 추가공사 계약이 예상되고 있어 상기 충당금은 올해 3~4분기 공사 매출총이익에 추가 계상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이 2003년 3월부터 수행한 9&10 공사는 단독 및 공동부문으로 구분된다"며 "GS건설의 단독 공사(1202억원)는 07
년 6월 완공됐다"고 설명했다.
단 "공동수주분(GS건설 5,411억원)은 올해 3월 완공될 예정이고 이번 9&10 추가공사는 1억8000만달러 규모로 파악되며 완공은 올해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