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8.01.31 07:25:3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부증권은 31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올해 세계 철강시황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 "철광석, 석탄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보이지만 포스코는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안정된 수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철강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철강시황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파이넥스(FINEX)공법을 통해 포스코가 진행 중인 인도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철강산업은 브릭스와 중동 신흥 공업국가의 성장으로 수요가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의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되며 성장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