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7.05.21 08:13:3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우리증권은 21일 다음(035720)의 UCC(손수제작물) 강화 전략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동영상광고가 온라인광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UCC동영상 플랫폼`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우리증권은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8만1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증권 연구위원은 "다음이 UCC 플랫폼 마케팅 강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은 동영상 UCC 플랫폼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검색과 블로그 등으로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6월에 선보일 `UCC 검색`은 UCC에서의 강점을 검색 부문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다음이 자체 개발한 웹검색엔진을 활용해 UCC 검색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네이버의 통합검색이 대세인 현재 검색환경에서 UCC 검색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그동안 다음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검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