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경탑 기자
2002.09.19 08:23:10
[edaily 이경탑기자] 대한투자신탁증권은 19일 동화약품(00020)을 `매수`추천하고 목표가 1만원을 제시했다. 대투증권 정재원 연구원은 "의약분업이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동화약품의 주력제품에 대한 매출 회복과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동화약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1420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162억원, 경상이익은 20.7% 증가한 128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정연구원은 특히 판촉강화에 따른 판관비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스활명수 등 주요 제품의 가격관리강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1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대표적인 신약개발 과제였던 간암치료제 미리칸주의 신약허가 획득에 이어 올 6월 이 제품에 대한 보험약가가 세트당 240만원으로 결정돼 지난달 4일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