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9.06.01 08: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수도권과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음주(3~7일) 전국에서 8000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풀리면서다.
1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에서 78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주 연속 1만가구를 웃돌던 물량에서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실수요자 눈길 끄는 분양이 쏟아지고 있다.
다음주 대구에선 북구 도남동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과 달서구 감삼동 ‘힐스테이트감삼’, 달성군 다사읍 ‘힐스테이트 다사역’ 등 분양이 잇따른다.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은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전용 72~99㎡ C1~4블록 총 2418가구 규모로 짓는다.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다사역은 아파트 전용 84㎡ 674가구와 오피스텔 84㎡ 62실로 이뤄지며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도보권에 있다.
인천에선 루원시티에서 두 번째 분양에 나서는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가 5일부터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주상복합으로 지어진다.
이외에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코오롱하늘채’, 강원 강릉시 ‘주문진삼부르네상스’ 등도 다음주 청약을 접수한다.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힐데스하임참좋은’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시민공원’ 등 두 곳이다. 현충일 징검다리 휴일 영향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를 비롯해 15곳은 다음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주 세종시 ‘세종 린스트라우스’ 등 15곳은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