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주간 전셋값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by정병묵 기자
2018.11.30 05:32: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3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1% 내렸다. 지난 6월18일 0.01% 하락한 이후 5개월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세가격도 0.01% 하락 반전했다. 전국은 0.02%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기타지방도 0.04% 떨어졌다. 인천 제외 5개 광역시는 보합세였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안산 상록구(-0.29%), 안산 단원구(-0.18%), 강남구(-0.13%), 의왕(-0.11%), 오산(-0.09%), 의정부(-0.08%), 인천 연수구(-0.07%), 서대문구(-0.07%) 등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과천(0.33%), 양천구(0.09%), 고양 덕양구(0.09%), 구로구(0.06%),성남 수정구(0.06%), 관악구(0.05%), 도봉구(0.05%) 등은 올랐다.

한편 11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3% 오르면서 10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보합세였으며 수도권은 0.01%, 5개 광역시는 0.04% 올랐다. 기타지방은 0.05% 하락했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동작구(0.16%), 수원 팔달구(0.16%), 고양 덕양구(0.15%), 화성(0.13%), 부천(0.13%), 구리(0.11%), 도봉구(0.10%), 영등포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안산 상록구(-0.42%), 양주(-0.29%), 광명(-0.15%), 안산 단원구(-0.12%), 평택(-0.11%), 오산(-0.08%), 인천 동구(-0.06%), 성남 분당구(-0.06%) 등은 전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