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한주간 이모저모]'중소기업 대통령' 선거 100일 앞으로…새얼굴이냐 재도전이냐

by권오석 기자
2018.11.24 02:00:00

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들. (사진= 각 조합)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곽기영 전기공업조합 이사장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조합 이사장 △박상희 영화방송제작조합 이사장 등 총 7명입니다. 아직 선거공고도 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들 7명 이사장은 중기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18일 선거공고를 내고 2월7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받을 계획입니다. 선거는 내년 2월28일에 치러집니다. 경제단체 중 이처럼 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도 차기 수장을 뽑는 것이 수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기중앙회만큼 선거전이 매번 뜨거운 건, 중소기업이 전체 산업계의 99%를 차지하는데다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도 한몫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중기중앙회장은 각종 정부 행사에서 부총리급 의전을 받고 중기중앙회 부회장 25명에 대한 임명권도 가집니다. 특별활동비 월 1000만원을 비롯해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 보수로 연간 6000만원을 받는 등 금전적 혜택도 따릅니다.



교원웰스가 출시한 ‘웰스 비데 살균+(플러스)’. (사진=교원웰스)
국내 비데업계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기능성을 내세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비데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교원웰스의 지난달 신규 비데 렌털(임대)계정은 여름철인 7월과 비교해 약 14% 증가했습니다. 교원웰스는 살균 성능을 강화한 ‘웰스 비데 살균플러스’를 최근 출시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전기분해로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살균모듈’을 탑재해 비데 내부부터 도기까지 말끔히 살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웨이 역시 지난달 비데 판매량은 전월대비 약 20% 증가했습니다. 현재 비데 제품군 10종을 판매 중인 코웨이는 위생과 건강에 특화한 ‘스스로살균’, ‘온열’ 등의 기능으로 최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이달 초에도 6가지 맞춤 세정 기능을 탑재한 ‘스타일케어 비데’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콜러노비타·아이에스동서 이누스 등도 신제품 공세에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