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17.12.13 06:00:00
국토부·교통안전공단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교통공사, 금호고속, 동일운수가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13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대중교통 서비스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 우수 업체인 서울교통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금호고속, 동일운수, 청주여객터미널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 결과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수원시, 전주시, 순천시, 완주군 등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고속·시외버스, 시내·농어촌버스, 여객자동차터미널, 철도 및 도시철도 등 4개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는 서울교통공사(철도·도시철도), 금호고속(시외·고속버스), 동일운수(시내·농어촌버스), 청주여객터미널(여객자동차터미널)이 부문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실시간 개별 철도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시설 안전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의 일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강화에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
금호고속은 디지털운행기록계 및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의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운전이나 위험상황 발생 정보를 승무원에게 전달해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운행에 힘썼다.
동일운수는 디지털운행기록계 자료를 운전자 교육에 활용해 올바른 운전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차량 부품 및 배차관리를 전산화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청주여객터미널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인증사업을 통해서 장애인을 위한 전용엘리베이터, 화장실 및 매표창구 등을 설치했고 고객응대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고객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