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마라톤 대회..'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앞장

by정태선 기자
2015.05.10 09:07:03

사진은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소재부품정책관,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철강업계가 마라톤 대회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일반 마라톤 애호가, 철강가족 등 관계자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1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16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튼튼해요 정품철강 안전해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권오준 회장 등 철강업계 CEO와 참가자 전원이 안전을 다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안전 철강산업이 함께 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앞장서는 철강산업” 등 안전 관련 배번호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안전 철강 기념품으로 소형 소화기 및 정품 철강재로 만든 주방용품 등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도를 높여라, 심폐 소생술 및 AED 교육, 안전한 정품철강 알기 OX퀴즈 대회 등 다양한 안전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타임 이벤트도 실시했다.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설 안전, 품질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선진사회로의 진입은 불가능하다”며 “철강업계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철강제품을 공급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국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소재부품정책관,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한국철강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