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1.13 07:16:2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안정적 성장과 높은 수익성에 배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업체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도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8.2%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는 액상형 제제 신제품 ‘이노톡스’와 필러 ‘뉴라미스’ 매출 증대로 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출은 아시아 지역으로의 필러 수출 호조와 멕시코 등 신규지역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55.6% 늘어난 68억원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도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늘어난 900억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619억원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보톨리눔 제제와 필러의 시너지 효과로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배 연구원은 “차세대 메디톡신의 신약가치도 악타비스의 엘러간 인수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