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4.11.19 06:22:5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 2014에 총 80부스의 규모로 첫 B2C관에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기본 구조물을 프랙탈 삼각형으로 제작해 기업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로스트아크’, ‘스카이사가’, ‘아제라’, ‘프로젝트 퍼피(Puppy)’ 등 4종의 게임 특성에 맞게 부스를 꾸몄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중국 동시접속자 수 50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개발력을 잇는 신작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를 선보인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3년 넘게 공들이고 있는 기대작이다. 지스타에서 새로운 영상을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첫 테스트를 목표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작 게임인 ‘리니지 이터널’과 차세대 게임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로스트아크는 잃어버린 ‘아크’의 힘을 찾아 떠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연출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동일 공간에서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는 콘텐츠와 이벤트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3개국 전투를 핵심으로 하는 아제라와 해외 개발 게임인 ‘프로젝트 V’의 영상을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한다. 또 모바일 신작 소셜네트워킹게임인 프로젝트 퍼피도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은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스마일게이트의 신작을 통해 우리나라 PC게임 산업을 일으켜보고 싶다”면서 “스마일게이트가 플랫폼, 모바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로스트아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