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길드워2 중국 서비스..고성장 예상-한국

by하지나 기자
2014.02.14 07:49:3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중국 서비스와 신작 출시로 고성장 예상된다며, 목표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00억원과 56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7%, 84,7% 증가했다”며 “리니지 1 매출이 747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했고, 중국 텐센트로부터의 블레이드앤소울 덕분에 로열티 매출도 32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5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2014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8900~94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0% 초중반을 제시했다”면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일본, 대만, 러시아 서비스도 올해 개시할 예정으로 수익성이 높은 로열티 매출이 늘어날 경우 영업이익률이 30% 중반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중국 로열티 수입과 와일드스타 출시로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2.5%, 64.2%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트래픽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핵심 이용자들의 이탈은 미미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상승으로 견고한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