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시스 기자
2013.10.23 07:43:22
【대구=뉴시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23일 대구일대 무속인의 집(점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박모(4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27일 오전 11시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유모(60·여)씨가 운영하는 점집에 침입, 현금 20만원과 금목걸이(시가 16만원 상당)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유씨의 점집 작은방 뒷 문이 열려져 있는 틈을 이용해 침입,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박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대구일대 점집을 돌며 같은 수법을 이용, 총 5회에 걸쳐 모두 2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