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10.18 07:52:4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현대하이스코 냉연 부문 인수로 재무구조가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목표주가 10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차강판 일관 라인 구축 필요성 등을 근간으로 현대하이스코 국내 냉연 부문 인수가 결정됐다”며 “이로 인해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추가적인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 회복도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철강 가격이 완만하게 반등하고 3고로와 열연, 후판 신설비 가동으로 판재류 출하가 늘어날 것”이라며 “원재료비는 정체되겠지만 출하가가 1만원 가량 개선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