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 카니발R` 출시..친환경·경제성 보강

by정병준 기자
2011.12.04 09:00:01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대표 패밀리밴 카니발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보강한 `2012 카니발R`로 재탄생했다.

기아차는 5일부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강화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2012 카니발R`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12 카니발R은 디젤 모델에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DPF를 장착, 친환경 규제인 `유로 V` 기준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유로 V 달성으로 기존 디젤 자동차에 부과되던 환경개선 부담금이 영구 면제돼 경제성도 동시에 충족시켰다. (10년 보유 시 약 120만원 면제 효과 발생)

편의사양도 보강했다. 기아차는 2012 카니발R 전 모델에 ▲한 번 터치로 턴 시그널이 3회 점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열선 스티어링 휠 ▲차량 외부에서 리모컨 조작을 통해 간단히 아웃사이드 미러를 접을 수 있는 `리모컨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도 장착했다.

또 ▲클러스터 글씨체와 컬러를 변경해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외장 컬러 중 기존 밤하늘색과 진주색을 오로라 블랙 펄과 스노우 화이트 펄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