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10.28 07:49:03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다음(035720)이 오버추어와 검색광고 대행계약을 맺으면서 내년에 이 부문 매출을 40%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JP모간은 28일자 보고서에서 "다음은 종량제 검색광고(CPC:Cost Per Click) 대행계약을 오버추어와 맺었다고 발표했다"며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대행사를 바꾼 것은 다음에게 검색광고 수익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버추어는 상대적으로 강력한 세일즈 파워를 가지고 있고 광고주 기반도 더 넓다는 것.
이어 "이번 계약내용은 사실 상당기간 전부터 시장에서 회자돼 왔지만 공식 발표는 11월1일부터로 예상보다 빠르다"며 "재계약은 당장 4분기부터 효력을 발휘해 검색광고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