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8.01.22 10:00:00
"작년 LG전자에게 모멘텀, 비즈니스 좋아지고 있다"
"작년보다 어려운 한 해 될 것..근본체질 강화하라"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남용 LG전자(066570) 부회장이 지난해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주요 임원들을 독려했다.
남용 부회장은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임원회의(GMM)`에서 "지난해는 LG전자에게 모멘텀이었고 비즈니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부회장은 "미국의 경우 주택경기와 자금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대선까지 겹쳐 있어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점점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기업은 해외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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