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연 기자
2005.05.22 11:30:00
[edaily 김수연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0일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서 열린 `국제신용보증 및
중소기업금융 토론회`에 참가, 우리나라의 신용보증제도와 신용평가기법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중국 사천성 정부가 중소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해 세계은행 산하의 국제금융공사(IFC) 중국개발프로젝트팀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 중국발전개혁위원회를 비롯해 성도보증공사 등 중국의 대표적 보증기관 100여곳이 참여했다.
중국정보는 지난해 10월 `제1차 차이나 보증 포럼`에 신보를 공식 초청한데 이어 이번 토론회에 외국 보증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초청했다. 중국정부는 최근 자국의 신용보증제도를 활성화해 중소기업을 지원키 위해 신보의 보증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조사 연구를 진행중이다.
신보는 앞으로 중국의 4000여개 보증기관과 실질적인 업무협의 및 재보증, P-CBO보증 등 다양한 형태의 제도 협력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이 간접금융 지원효과를 얻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