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결제株, '옥석 가리기'…페이팔·파이서브 ‘하향’, 비자·토스트 ‘상향’-JP모...

by김카니 기자
2025.12.05 03:24:1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간이 2026년 결제 업종 전략에서 선별적 접근을 강조하며 종목별 투자의견을 대거 조정했다.

페이팔(PYPL)과 **파이서브(FISV)는 성장 둔화와 수익성 부담을 이유로 모두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고, 토스트(TOST)는 매출 성장성과 비용 효율을 근거로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업종 최선호주는 비자(V)로 제시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티엔친 후앙 JP모간 연구원은 “2026년에는 가격 결정력과 마진 체력이 강한 기업 중심 전략이 필요하다”며 페이팔과 파이서브는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페이팔은 브랜드 체크아웃 성장 둔화 우려가, 파이서브는 단기 과투자 이후 기술·서비스 비용 부담이 각각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JP모간은 페이팔 목표가를 기존 85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하고 파이서브 목표가는 기존 155달러에서 85달러로 낮췄다. 반면 토스트는 업계 내 독보적 브랜드 파워와 높은 성장률을 이유로 목표가 43달러를 제시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확장성이 장기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시25분 비자 주가는 전일대비 0.99% 내린 326.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