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리보기]'반도체 선전'에 12월 경상수지 흑자행진 이어갈까

by이윤화 기자
2021.01.30 07:30:00

한은, 5일 2020년 12월 국제수지 발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 주 한국은행은 작년 12월에 우리나라가 수출로 돈을 얼마나 벌었는 지를 알 수 있는 경상수지 등을 발표한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이 호조를 보이며 작년 5월 이후 7개월째 흑자가 이어진만큼 12월에도 흑자 행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은은 다음달 5일 ‘2020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내놓는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9월(102억 1000만달러), 10월(116억 6000만달러) 두 달 연속 10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고, 11월엔 89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2020년 1~11월까지 누적 기준 경상수지 흑자액은 639억4000만달러로, 2019년 한 해 경상수지 흑자폭(599억7100만달러)을 넘어선바 있다.

3일엔 ‘2021년 1월말 외환보유액’이 발표된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2월 기준 4431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67억2000만달러 증가해 7개월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따라 1월에도 외환보유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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